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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영양제여름 휴가철 이후 필요한 피부 영양제
피부 관리
8월 뜨거운 여름 막바지 휴가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8월 휴가철에는 태양광선으로 인한 화상(햇빛화상)이 일년 중 가장 많은 시기로 피부 관리가 더욱 필요합니다. 일괄화상의 예방 및 치료 방법과 함께 강렬한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여름 휴가철 이후 지치고 자극 받은 피부를 위한 피부 영양제를 소개합니다.
피부관리
1.일광화상
한해 일광화상 환자의 30% 이상이 8월에 발생하는데, 해수욕장 등에서 저도 모르게 화상을 입지 않으려면 자외선이 강렬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광화상은 자외선 노출로 인해 피부에 염증 반응이 생기고 붉고 따가운 증상을 말합니다.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할 경우 많이 발생합니다. 원인은 자외선B(UVB)입니다. UVB는 일광화상, 피부암, 광노화, 색소침착 등을 일으키며 비타민D 형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일광화상은 자외선에 노출된 직후가 아니라 4∼6시간 후에 나타납니다. 피부가 붉어지다가 열기가 지속되면서 피부가 부풀어 오릅니다. 화끈거리고 가려운 느낌이 들고 심하면 물집이 생기면서 피부 표면이 벗겨집니다. 증상은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외선에 노출된 강도가 높고 시간이 길수록 증상도 더욱 심해집니다.
2. 일광화상 예방 및 치료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그 부위를 차갑게 해 피부 온도를 낮춰야 합니다. 물집은 일부러 터트리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무균상태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일광화상을 예방하려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야외활동을 가급적 피하고, 야외에서는 햇빛차단지수(SFP)가 높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충분히 바르고 2∼3시간마다 새로 덧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챙이 넓은 모자와 양산도 도움이 됩니다. 햇빛을 막는 습관은 일광화상 뿐 아니라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 질환, 광노화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3. 비타민A (베타카로틴) : 거친 피부
피부의 제일 바깥의 죽은 세포인 각질층이 제때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붙어 있으면 각질층이 두꺼워져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심해지면 갈라지기까지 합니다. 각질이 과다하게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각질 세포가 축적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보습을 잘해 주어야 합니다. 피부의 과도한 각질 형성을 막는 비타민이 바로 비타민A입니다. 또한 비타민A, 베타카로틴(카로티노이드)는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피부 재생 및 주름 완화, 여드름 완화, 색소침착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A가 부족할 경우엔 안구건조증, 야맹증, 탈모, 다양한 피부 증상을 나타냅니다. ※ 영양제로 복용하거나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비타민A는 임신 중에는 절대 복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비타민C : 색소침착, 주름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이 훌륭한 대표적인 피부미용, 노화방지 비타민으로, 기미 등 색소침착에 도움이 되는 피부 미백효과와 함께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름과 색소침착을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지만, 완벽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비타민C는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 건강하게 가꾸어 줍니다. 또한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라겐이나 엘라스틴과 같은 진피 구성성분이 건강해야 하는데, 이 때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성분이 바로 비타민C입니다.
5. 비타민E : 건조한 피부
젊음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E는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분해해 피부를 건강하게 하며,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줍니다. 비타민C와 함께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주름과 다크서클 등을 예방하며, 피부의 재생을 도와줍니다. 피부 건조나 습진 등을 예방할 수 있는 피부 저항력을 높여 촉촉한 피부로 가꾸는 데 가장 필수적인 비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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