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전력도 비상이지만 건강관리도 비상입니다. 흔히 추운 계절에 면역력이 약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온도 변화가 극심한 여름 역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습니다. 여름철엔 냉방기 가동으로 무더운 야외와 냉기 가득한 실내의 온도 차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생기고 활성산소가 증가해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열대야에 숙면을 이루지 못하는 것도 크고 작은 질병에 걸리는 원인이 됩니다. 이럴 때 대표적으로 발병하는 질병이 여름감기이며, 7~9월에 대상포진 발병률이 14% 증가한다고 합니다. 면역력은 식습관, 수면시간, 운동 등 오랜 시간 굳어진 생활 방식을 통해 구축되는 것으로 특정한 식품이나 약으로 한순간에 개선되지는 않습니다. 스트레스, 흡연 등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외부 요인을 차단하고 비타민C, 녹색 채소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또한 하루에 7~8잔 이상 충분히 물을 마시면 기관지와 폐의 섬모 활동성이 향상되어 바이러스 등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외부 요인과 면역력 저하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쉬운 여름.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제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요즘 같이 자외선이 강하고 습도와 온도가 높을 땐 쉽게 지치고 저하되기 쉽습니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도 중요하지만 영양소가 우리 몸에 흡수되고 잘 작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다양한 색의 채소와 과일을 하루 다섯 접시 이상 먹는 것이 좋은데, 여의치 않다면 종합비타민제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호흡기 건강은 봄가을 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간과하면 안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여름감기를 비롯한 에어컨 필터를 통해 배출되는 각종 세균들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주의하려면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 들이마시는 공기는 비강을 통해 유해물질이 제거되고 공기 중의 산소가 우리 몸에 흡수되기 쉬운 온도와 습도로 조절되지만 입으로 호흡하면 습도와 온도가 조절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물에 소금 반 스푼을 녹인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프로폴리스의 주요 물질 중 하나인 쿠마르산은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면역력의 핵심 물질입니다. 호흡기 질환 예방과 감염 억제, 만성기관지염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여름철 뜨거운 기온은 기력을 떨어뜨려 식욕이 없어지고 쉽게 지치게 됩니다. 이럴 땐 면역력이 낮아져 바이러스 침투가 쉽게 되고, 알레르기 반응과 대상포진 등의 질환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면역력을 키워 몸 속에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이겨낼 수 있는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스피루리나는 우수한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함유된 슈퍼 푸드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 및 방사능 물질 해독 효과는 물론, 항바이러스 활동, 건강한 유산균 형성 등 유익한 역할을 하며, 다량의 항산화효소가 노화방지,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면역력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기관의 면역체계도 붕괴되고 기능이 약화되어 소화를 돕는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많아집니다. 면역력을 기르고 소화 건강 개선에 효과적인 영양소는 비타민C, 식이섬유, 유산균입니다. 비타민C는 감기와 각종 유행성 독감을 예방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돕고 해로운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유산균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유산균은 장의 독소를 제거하여 장건강을 지켜주며 면역체계를 강화합니다. 또한 여드름이나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과 대장염, 과민성대장증후군,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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