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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애프터 추석명절 후유증
명절 후유증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이 났습니다. 길었던 명절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명절 후유증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로 일상으로 복귀한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예전에는 명절 후유증은 가사노동이 많은 주부들만 겪는 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에는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명절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절 후유증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복통, 설사, 변비 등 소화기 질환이 가장 많으며, 장시간의 가사노동과 운전으로 근육통, 관절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시 지금 무기력증, 소화불량, 근육통, 두통 등 명절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진 않으신가요?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명절 후유증 극복 방법을 소개합니다.
명절 후유증 극복하기
1. 피로, 무기력증 극복하기
친적 가족과의 오랜만의 만남은 기쁨이기도 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귀향길의 혼잡, 명절준비에 따른 과로, 과도한 음주는 뇌몸살의 위험을 높여 극도의 피로감, 불면, 우울, 기억력 감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명절 연휴에는 이동이 잦고 평소보다 활동량이 늘어나게 되어 체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바뀐 생활패턴으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신체리듬이 돌아오지 않아 피로감은 물론 무기력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과도한 음주로 간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 쉬운데, 간의 컨디션이 악화되면 더욱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땐 연휴 후 며칠 간은 가벼운 맨손 체조로 몸을 풀어주고, 직장인들은 근무 중 적어도 2~3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를 움직여주도록 합니다. 가벼운 산책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만성피로로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불포화지방산, 간 건강을 지원해주는 식품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소화기 질환 극복하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명절 후유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3명 중 1명은 소화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소화불량,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가장 많으며 이는 스트레스와 과식, 음주, 기름진 음식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도와 위, 대장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소화 효소와 위액, 혈액 등이 필요한 만큼 나오지 않기 때문에 소화불량 및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명절에는 대부분 기름진 음식이고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 변비와 설사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명절에 갑자기 변비와 설사가 나타났다면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유산균은 유익균을 증식하고 유해균을 억제하며,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가지 명절 후에 나타나는 흔한 소화기 질환은 역류성식도염입니다. 고칼로리 음식의 과다한 섭취와 지나친 음주는 이 질환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면서 위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비만, 다이어트 극복하기
명절이 끝나면 대부분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어는 바로 ‘다이어트’입니다. 명절에는 고칼로리 음식 섭취와 함께 음주의 기회가 많아 체중이 쉽게 늘어납니다. 기름진 음식의 폭식으로 살이 찐 경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굶는 것을 시도합니다. 굶으면 일시적으로 체중감량은 일어나지만 체지방보다는 대부분 근육과 수분이 빠지게 됩니다. 다이어트 스트레스 때문에 식욕을 억누르지 못해 다시 폭식을 하고 요요현상으로 끝나는 악순환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특히 짧은 기간 동안 급작스럽게 하는 다이어트는 칼슘 영양에 불균형을 불러옵니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근육통, 관절통 극복하기
과거에 비해 명절준비가 간소해졌다고는 하지만 음식 장만부터 상 차리고 치우기, 설거지, 청소 등 고강도 가사 노동과 한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게 되는 명절 가사 노동은 허리, 손목, 무릎, 등, 어깨, 다리 등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목과 허리에 통증과 뻐근함을 호소합니다. 일시적인 근육통, 관절통이 등이 느껴진다면 냉온찜을을 번갈아가며 해주고,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이 피로회복과 증상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디스크, 관절염 등 만성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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