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로 예정된 2023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등학교 재학시절 내내 코로나19라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보낸 올해 수험생들은 더욱 불안감이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당일 실력을 한껏 발휘하기 위한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교차로 인한 감기 몸살이나 시험에서 오는 긴장감, 중압감 등으로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수칙과 수험생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알아봅니다.
숙면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요건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잠자리 환경조성이 중요한데 실내온도는 18~22도 정도로 유지하고 편한 잠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전 영어듣기평가를 틀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는 깊은 잠을 방해해 피해야 합니다. 수능 시험이 다가오면서 공부에 대한 아쉬움에 잠을 줄여가며 공부 시간을 늘리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고 평소 공부 시간을 줄이고 수면 시간을 갑자기 늘리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최소 6시간 정도 자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점심시간 30분 정도 낮잠이 집중력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오후까지 졸음이 계속되지 않도록 매일 같은 시간을 정해 낮잠을 청하고 잠에서 깨면 스트레칭 등을 통해 확실하게 잠을 깨는 것이 필요합니다. 뇌의 활동은 잠에서 깬 뒤 약 2시간 뒤부터 활발해지기 때문에 기상패턴을 아침 7시 이전으로 조절하고, 수능 당일에는 6시 이전 기상하는 것이 좋고, 고사장에 일찍 도착해 시험 과목별 시간 배분 계획과 꼭 챙겨야 할 문제들을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등을 과도하게 마시며 각성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도 허다한데, 이는 일시적으로 몸에 각성을 줄 뿐 뇌는 물론 신체 전반의 순환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당장은 몰라도 수면 패턴 등을 깨트려 장기적으로는 수능 당일 악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피곤할 때는 카페인음료 대신 과일 한두 조각 또는 찬물을 먹거나 가벼운 스트레칭과 음악감상이 좋습니다. 야식이나 보신음식도 컨디션 난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야식은 불면을 유발하고 소화불량·역류성식도염·기능성위장장애 등 소화기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약간의 과일이나 따뜻한 우유 등으로 가볍게 허기만 달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보양식은 대체로 기름기가 많아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몸보신 한다고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먹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식사는 꼭 먹는 것이 좋은데 특히 아침식사는 오전의 집중력 및 학습효율성과 연관된다는 주장이 많아 탄수화물과 신선한 야채를 충분히 포함한 식단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에 대비해 오랜시간 공부하다보면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 문제 외에도 근육과 허리뼈 등에도 무리가 갈 수 있어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공부로 신체에 통증이 겹치면 부담감과 겹쳐지며 시험 전반에 악영향은 불가피합니다. 특히 척추는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2배 가량의 압력을 받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줘야 합니다. 앉아서 장시간 공부를 할 때는 등받이가 바르고 바닥이 단단한 의자를 선택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 시간에 한 번씩 가벼운 스트레칭은 척추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 1시간에 한번이라도 허리를 좌우로 흔들기 등 움직여주는 것만으로도 경직이나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장시간 이어지는 공부는 승모근이 과도하게 긴장, 경직되기 쉽습니다. 목덜미와 어깨에 뻐근한 통증과 함께 어깨가 불룩 솟은 듯한 모양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과 등, 허리가 일직선으로 유지된 상태로 앉는 자세가 좋고, 공부시간 뒤에는 손으로 아픈 부위를 마사지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험생이 이 시기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질병입니다. 체력과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쉽고 컨디션회복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외출 후에는 항상 양치질과 손발을 깨끗이 하고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 먼 곳을 바라보며 쉬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도록 합니다. 시험이 임박하면 수험생은 소화불량·변비 등 신체증상과 함께 우울 등도 경험하기 쉽습니다. 가족은 수험생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고, 무엇보다 부담을 주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부담은 긴장을 낳고 긴장은 뇌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잔소리나 요구사항을 늘어놓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수험생을 위한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피로 회복,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건강의 기본이 되는 멀티비타민과 면역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베타글루칸, 프로폴리스 등을 섭취를 권장합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 조직에 존재하는 인지질 성분으로 기억력 개선, 학습능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군은 근육통, 어깨결림, 요통과 같은 관절통, 눈의 피로, 구순염, 구내염, 피부염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극도의 예민함으로 장 트러블을 자주 겪는 수험생이라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장내 유해균 억제와 유익균 증식을 통해 변비, 설사 등 각종 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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