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하늘미세먼지 주의보

미세먼지

최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을 바라보면 청량한 하늘을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흐린 하늘로 기분을 가라앉게 만드는 미세먼지는 건강에도 위험합니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미세먼지는 먼지보다 작은 입자로 코와 기도를 거쳐 폐의 깊숙한 곳까지 도달할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합니다.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고 불리는 미세먼지는 금속 화합물과 탄소 화합물 등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호흡기 질환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피부 질환 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적절한 대처법으로 대응하세요.

피할 수 없다면 이겨내자!

1. 외출 자제하기

미세먼지가 약간 나쁨 단계부터 노약자와 심혈관 질환자, 호흡기 질환자들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는 창문과 문을 닫아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해주세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를 자제하고 충분한 습기 유지와 함께 공기청정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마스크 착용하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외출을 하게 된다면 피부와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어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세탁 후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니 세탁 후에는 재사용을 자제해주세요. 긴 소매와 장갑, 목도리 착용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클렌징 하기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는 피부에 잘 달라붙고 모공 속까지 침투해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모공 속까지 꼼꼼하게 클렌징 해주세요. 몸은 물론 두피에도 미세먼지가 쌓일 수 있기 때문에 머리도 바로 감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가려울 때는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로 씻어내고 목이 칼칼할 때는 가글을 통해 미세먼지를 뱉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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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폐물과 독소 배출하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자주 먹으면 장운동이 촉진되어 몸속의 중금속을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 도라지, 배 등은 기침이나 감기, 기관지염 등은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