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전자피대표적인 식이섬유 차전자피

차전자피

변비로 고생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차전자피. 최근 다이어트와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량 섭취로 부담 없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 탁월한 수분 관리를 통해 배변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 덕분입니다. 장 운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차전자피에 대해 알아봅니다.

싹 비우고 싶다면?!

1. 차전자피

차전자피는 실리엄 씨앗(차전자)의 껍질(피)로 대변의 양을 늘려 변비에 도움이 되는 작용을 합니다. 변비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을 하제라고 하는데, 약물로써 차전자피는 팽창성 하제로 분류됩니다. 차전자피는 80% 이상이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에 녹는 수용성과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찌꺼기를 흡착하고 대변의 점도를 높여 대변의 이동성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며,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의 크기를 늘려주고 대장 통과시간을 단축시켜 변비를 개선합니다. 차전자피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효과가 나타나며, 몸에 흡수되지 않고 생리현상과 가장 비슷하게 배변을 촉진하여 변비 환자들에게 추천됩니다.

2. 차전자피의 효능

기능성 원료인 차전자피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면 최대 40배까지 팽창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킵니다. 이로 인해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차전자피 식이섬유(Psyllium Fiber)의 인체적용 시험결과, 변의 무게를 증가시키고 배변 빈도 증가, 변의 경도 감소 등 배변활동에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 바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평소 변비로 고민하던 이들이 차전자피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전자피는 물과 만나면 크기가 부풀어서, 차전자피 원료의 제품을 섭취하면 대변의 양을 늘려줍니다. 양이 늘어나 배변을 더 자주 볼 수 있어, 변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전자피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당뇨 및 고지혈증 환자의 식사 후 혈당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연구에서 콜레스테롤이 약간 높은 성인에게 차전자피를 섭취 시킨 결과, 혈중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식사할 때 함께 먹으면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3. 차전자피 섭취 가이드

차전자피를 섭취할 때는 처음부터 권장섭취량에 맞춰 먹는 것보다 적게 시작하여 점차 섭취량을 늘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드시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섭취하도록 하고 가루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불어나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물에 탄 후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 또는 요거트와 함께 섭취해도 좋으며, 변비가 심할 경우 하루 2~3회 정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다른 약물의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함께 섭취하는 경우 약사나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함께 섭취가 가능하다면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나 임산부는 의료진과 상담 후 섭취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1형, 2형 당뇨병의 판별이 어려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섭취를 자제하도록 합니다.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강심배당체(심장 근육의 수축력을 강화하여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약물)와 함께 섭취할 경우 칼륨이 결핍되어 배당체 작용 증강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신장, 장폐색, 급성 복부 질환, 위장관 협착증, 결장 이완을 앓는 환자는 섭취를 금해야 합니다. 다른 변비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은 경미하지만, 섭취하는 방법과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전자피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은 복통이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알레르기 증상, 복통,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발생하면 의료진에게 상담 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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