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로 극복왜 계속해서 피곤할까?

만성 피로 극복

만성 피로 증후군의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강렬한 피로가 오래도록 지속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피로 증상을 느끼지만 일반적으로는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서, 그리고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젊은 사람들에 비해서 피로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합니다.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에서 신체적인 질환이 원인인 경우는 50% 미만이지만 40세 이상의 환자들에서는 40세 미만의 환자들보다 신체적인 질환에 의한 피로가 2배 정도 많아집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좀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만성 피로 증후군도 점점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피로 증상의 원인이 워낙 다양해서 원인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가진단으로 잘못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만성 피로,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완화를 위한 방법을 알아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 극복을 위한 팁

1.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만성 피로 증후군은 명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지만, 막대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오래도록 지속되거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사실 피로,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유발요인은 질병이 아닌 반복되는 과로,스트레스에 의한 피로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남성갱년기, 부신피로등의 질환, 마지막으로 정신적인 질환인우울증, 불안증이 흔한 유발요인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에서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대부분 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영양상태의 불균형이나 출산 후 육아 활동 등으로 인한 수면 장애 등이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호소하는 내용은 각양각색입니다. 다음은 가장 흔한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강렬한 피로와 피곤이 오래 지속되며, 특히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힘을 썼을 때 더 그렇다.
· 근육통이나 관절통을 비롯, 두통이 있고 목이 결린다.
·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고 집중하기 어렵다.
· 목이 아프다.
· 림프절이 커진다.
· 밤에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
· 어지럽다.
· 기분이 좋지 않다.
· 위장 질환이 있다.

2. 식단 개선

만성 피로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단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완전하고 균형 잡힌 식단은 만성 피로 증후군에서 흔한 영양 결핍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며, 따라서 증상도 개선됩니다. 게다가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식단이 장 박테리아의 상태를 개선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는 염증, 신경인지 기능, 불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요거트, 케피르, 콤부차, 슈크르트 등 발효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카카오나 화분처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기를 권장합니다. 반면, 해로운 식품으로는 알코올, 카페인, 몇몇 지방, 유제품, 글루텐이 있습니다. 특정 식품에 불내증이 있는지는 전문가로부터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운동 습관

과거에는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에게는 힘든 육체적인 활동을 피하고 절대 안정을 권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점진적인 유산소성 운동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면서 그 견해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환자들도 극심한 피로 증상 때문에 전혀 운동을 하지 않고 쉬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 경우 오히려 근육 상태를 망가뜨리고 피로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환자들에게 가능한 능력의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하도록 권고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런 원칙은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환자들의 개별적인 특성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의하면 점진적인 유산소성 운동이 대부분의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를 보면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포함한 점진적인 유산소성 운동이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 그리고 이완 요법만을 시행한 경우에 비해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운동 처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환자들에게 주 5일간 최소 12주간 운동을 하도록 하고 매번 5분(시작할 때)~15분 정도 운동을 지속하게 합니다.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매주 1~2분씩 운동 시간을 늘려 하루 운동량이 최대 30분이 되도록 운동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4. 영양제 섭취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 역시 만성피로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영양제를 섭취함으로써 만성피로증후군에서 흔히 보이는 영양 결핍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병원에서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야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 어떤 영양소가 치료에 도움이 될지 알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에 가장 적절한 영양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세틸-L-카르니틴 : 뇌, 신경, 심장, 간 등의 세포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으로 인지 능력과 신체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필수 지방산 : 피로, 근육통, 집중력 부족, 우울 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고 집중하기 어렵다.
· 마그네슘 : 마그네슘은 다양한 질환에 효과가 있는 영양제로, 통증, 근육 건강, 신경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B12 : 비타민 B12 부족은 피로, 신경계의 변화, 위장 질환 등과 관련 있습니다.
· 항산화 물질 : 리포산, 비타민 C, 비타민 E 같은 항산화 물질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세포가 손상되지 않게 보호하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개선합니다.
· 어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