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봄철 건강 주의보

환절기 건강

낮 기온은 따뜻한 봄날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한 환절기입니다. 기후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호흡기 질환과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외부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기초 체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직장, 학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실천이 어려운 현대인들의 경우 건강식품으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 환절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질병과 이를 예방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을 알아봅니다.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

1. 면역력 강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체온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 감기 등의 잔병치레를 할 확률이 높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따뜻한 차를 즐겨 마시고 여분의 겉옷을 준비하는 등 신체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변덕스러운 기온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을 추천합니다. 면역력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신체의 기능 저하와 세포 조직의 노화를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원균에 저항할 수 있으며 체내 세포를 원할하게 유지합니다.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전염병 등에 노출되는 상황을 방지해 줍니다. 지속되는 면역력 저하가 고민이라면 면역세포(NK세포)를 강화 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베타글루칸이 바로 체내의 면역세포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베타글루칸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면역증강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효모의 세포벽, 버섯류, 곡류 등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인간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지질대사를 개선하여 체지방 형성과 축적을 억제하는 작용도 합니다.

2. 피로 회복

환절기에는 신체대사 기능과 저항능력이 떨어져 쉽게 피로함을 느끼게 됩니다. 게다가 등산이나 모임 등의 야외활동도 잦아지게 되는데, 신체가 이를 활발하게 따라가지 못하면서 컨디션이 더 좋지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피로 회복 및 개선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를 추천합니다. 비타민B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 영양소로, 피로 회복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단일 성분인 비타민C와 달리 비타민B1부터 B2·B3·B5·B6· B7·B9·B12까지 총 8개 수용성 비타민으로 구성돼, '비타민B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비타민B군이 부족하면 세균 침입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T-임파구 생산이 감소하는데, 이로 인해 면역 기능이 떨어져 바이러스 침입이 늘고 질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비타민 부족으로 근육 내 피로를 일으키는 '젖산'이 축적될 경우, 쉽게 피로해지거나 권태감, 무기력증 등을 느끼기도 합니다. 비타민B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타민B군 중 하나라도 결핍되면 다른 B군 비타민 결핍으로 이어져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별 결핍증에는 ·각기병 ·변비(비타민B1) ·설염 ·구내염 ·안구 가려움증(비타민B2) ·피부염 ·설사 ·섬망 ·치매(비타민B3) ·빈혈 ·불면증 ·구각염(비타민B6) ·탈모(비타민B7) ·임신 초기 태아 신경관증후군 ·성장장애(비타민B9) ·신경장애(비타민B12) 등이 있습니다.

3. 건조한 피부

자외선이 점점 강해지는 봄철에는 피부 속 수분이 적어 지기 때문에 각질이 쌓여 피부가 칙칙해지고 수분 흡수에 방해를 받게 됩니다. 더욱이 과음, 흡연, 무리한 운동, 자극적 음식 등 현대인들의 잘못된 습관들은 우리 몸을 더욱 건조하게 만듭니다. 건조한 피부는 노화로 직결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피부 보습을 지키는 방법들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충분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갖거나 N-아세틸글루코사민, 스피루리나 등의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수분저장고'라 불리는 히알루론산은 수분보유능력이 있는 다당체로 피부 건강 및 보습에 도움을 줍니다.

4. 눈 건강

꽃가루, 미세먼지, 강한 자외선 등 환절기에는 우리 눈을 위협하는 다양한 복병들이 존재합니다. 눈 속 수분침투를 방해해 건조함을 유발하거나 점막을 자극해 충혈과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최근에는 컴퓨터, 스마트폰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해 눈의 깜빡임이 줄어들어 피로는 더욱 심해집니다. 이러한 것들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1시간 눈 사용 시 5~10분 간 눈을 감거나 먼 곳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눈 건강에 직결되는 황반의 색소밀도를 유지해 방어력을 높여주는 마리골드꽃추출물이나 눈 피로도개선에 도움을 주는 헤마토코쿠스 추출물과 빌베리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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