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예방피하고 싶은 장트라볼타

장염 예방

걸핏하면 부글부글, 화장실로 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꾸 장염 때문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다면 생활습관을 되돌아 봐야 합니다. 장염은 대장 또는 소장에 생긴 염증이며, 가장 많이 생기는 장염은 감염성 장염입니다. 감염성 장염은 세균이나 각종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 때문에 생깁니다. 보통 음식과 물을 통해서 감염되며 복통과 잦은 설사가 장염의 대표적 증상입니다. 장염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데, 어떻게 하면 편안한 장을 만들 수 있는지 생활 습관을 통한 장염 예방법을 알아봅니다.

장염을 피하는 방법

1. 어른들은 날 음식을 피해 주세요

성인은 바이러스 장염보다 날 것을 먹거나 덜 익은 음식을 먹어 세균성 감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이 아닌 겨울에도 오염된 음식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한 음식을 먹는 경우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이 인체에 들어와서 감염을 일으킵니다. 보통 음식물 섭취 후 6시간 이내에 발병합니다. 반면 어린이들이 잘 걸리는 가을, 겨울철 장염은 바이러스성으로 12~48시간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둘 다 공통적으로 설사, 복통, 구토와 함께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하게 수분 보충을 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바로 병원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냉장고를 깨끗하게 청소해 주세요

맛있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음식은 청결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음식도 오래되거나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상합니다. 무조건 냉장고를 믿지 말고 냉장고에 있는 음식은 가능하면 빨리 먹고, 싱싱한 식재료를 그때그때 사다 먹는 것이 좋습니다. 꽉꽉 채워진 냉장고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주방 용품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기나 생선은 균이 잘 번식하는 식재료입니다. 고기나 생선을 자른 도마는 특히 깨끗하게 씻고 끓는 물과 햇빛에 소독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써서 흠집이 생긴 도마는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흠집 속에 숨어 있던 세균이 음식물로 옮겨가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3. 귀찮아도 손을 꼭 씻어 주세요

장염 예방 뿐만 아니라 요즘 같은 때에 가장 중요한 개인 위생 습관입니다. 식사하기 전 뿐 아니라 식사를 한 후, 요리하기 전후, 외출 후 돌아와서는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만으로도 장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겨울부터 봄까지 발생합니다. 주로 분변이나 침, 구토물에 오염된 손을 통해 전파되기 쉽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대부분 어린이집, 유치원 등과 같은 곳에서 집단 생활을 하고, 손 씻기나 위생 관리가 미흡해서 빠르게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가벼운 장염은 저절로 낫지만 장염 증상이 6개월 이상 계속되거나 몇 주가 지나도 혈변, 복통이 낫지 않으면 일반적인 장염이 아닐 수 있으므로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추천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