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제최근 뜨고 있는 항산화제 프테로스틸벤 & 피세틴

항산화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위해 다녀온 휴가. 그런데 휴가를 다녀온 후 오히려 극심한 피곤함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장거리 운전, 불규칙한 수면, 격렬한 액티비티와 바뀐 잠자리 등은 휴가의 매력이자 신체 균형을 깨는 요인입니다. 여기에 찜통 같은 무더위가 더해지면 피로가 가중되고, 활성산소 수치가 상승하면서 체내 효소가 평소보다 더 많이 파괴됩니다. 항산화 작용으로 피로회복과 염증 예방이 시급한 때입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항산화 물질인 프테로스틸벤과 피세틴에 대해 알아봅니다.

항산화제가 필요해!

1. 프테로스틸벤

프테로스틸벤은 블루베리에서 주로 발견되는 자연 유래 폴리페놀 화합물입니다. 포도씨, 껍질에서 발견된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보다 유익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의 디메틸화된 유도체로 레스베라트롤보다 쉽게 흡수될 뿐만 아니라 4배 이상의 생체 이용률을 보여 줍니다.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 항염, 항암, 항바이러스,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프테로스틸벤 또한 항암에 도움이 되며, 심혈관과 두뇌, 당뇨병 등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소화기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프테로스틸벤은 고밀도 지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과 관상 동맥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저분자량과 뛰어난 지용성 특성을 가진 프테로스틸벤은 혈액 및 뇌 장벽을 쉽게 통과할 수 있어 두뇌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인지능력을 높여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자연 항산화제로 멜라닌, 항염, 태양 손상, 종양 등을 억제하는 우수한 예방 기능이 존재합니다. 또한 염증 세포 분자의 생성을 감소시켜 항염증제로 작용하며, 대장의 염증을 억제하고 대장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활성산소 감소에 도움이 되며, 세포 노화,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시트루인을 증가시킵니다. 세포 대사를 조정하고, 세포 사멸, 세포 주기 및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포함한 많은 대사 기능을 조절합니다. 프테로스틸벤은 지질 대사와 포도당 대사에 관여해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는데 적은 양으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2. 피세틴

과일과 채소의 색을 만드는 피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보이는 플라보노이드 계열로 노화된 좀비 세포를 제거해 새로운 세포생성을 돕는 천연 추출물입니다. 딸기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사과, 감, 양파 등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증가시키고, 노화된 세포를 제거하는데 특화된 물질입니다. 노화를 지연시키는 성분들을 세놀리틱이라고 하는데 피세틴은 가장 주목받는 세놀리틱 중 하나입니다. 건강한 세포는 유지하고 노화된 세포만을 선별적으로 파괴하여 노화를 지연시킵니다.
또한 피세틴은 뇌장벽을 통과할 수 있어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개선하고, 세로토닌 증가로 우울증과 불안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뇌세포 손상 예방으로 알츠하이머, 파킨슨 질환 가능성을 감소시킵니다. 피세틴은 다른 항산화제들과 마찬가지로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이 되며, 혈류 개선, 혈압 완화, 혈당 조절 개선으로 당뇨에도 효과적입니다.
피세틴은 활성 산소에 의한 세포 파괴를 억제하고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외 피부보호, 간 보호, 통증완화 등의 효과도 알려져 있습니다.

3. 섭취 가이드

프테로스틸벤은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섭취량은 하루 100~200mg이지만, 하루 250mg을 섭취해도 독성 징후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프테로스틸벤은 지용성이므로 고기와 같은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 3000mg을 투여한 동물 모델에서 독성 징후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인간에 대한 고용량에 관한 연구 부족으로 인해 1일 600mg을 초과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프테로스틸벤은 레스베라트롤보다 인체 적용 실험에 관한 연구가 거의 없으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방식으로 다른 약물과 잠재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피세틴은 일반적으로 매우 안전하며 부작용이나 독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임산부와 어린이는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혈당 강하제와 병용하면 수치를 더욱 낮추어 저혈당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피세틴 또한 지용성이기 때문에 지방과 함께 섭취하거나 리포조말 등 흡수율을 높인 형태로 섭취하여 생체 이용율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