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9
$ 16.99
$ 10.69
$ 36.29
$ 6.19
안구건조증에어컨 바람에 눈이 뻑뻑해요
안구건조증
안구 건조증은 직장인의 감기라고 불리며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는 질환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여름엔 에어컨과 같은 냉방 기기 바람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물이 부족해서 뻑뻑한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물 구성 성분의 불균형으로 안구 표면이 손상,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시력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고 시력을 지킬 수 있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소개합니다.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1. DHA
DHA는 어린이의 두뇌발달과 노인 치매 예방에 탁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망막 조직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눈물막을 강화해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DHA의 항염증 작용으로 인해 눈의 충혈을 막고 눈물이 잘 나오게 도와줍니다. 또한 오메가3는 눈물의 지방층을 개선해서 눈물이 증발되지 않고 눈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013년 안과 저널인 《Ophthalmology》에는 DHA가 안구 건조증을 완화하고 눈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DHA와 EPA로 구성된 오메가3 지방산을 한 달 동안 하루 2회 섭취한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눈물막 안정성이 높아졌고 눈물양도 증가해 안구 통증 완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DHA는 견과류에도 풍부하지만 고등어나 연어, 삼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가장 풍부합니다. 고등어 한 토막(100g) 속에는 DHA, EPA의 하루 권장량이 함유돼 망막 세포를 튼튼히 할 뿐 아니라 건강한 콜레스테롤인 HDL을 늘리고 혈중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2.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A는 동물성 식품과 녹황색의 식물성 식품에는 체내에서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티노이드의 형태로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장과 간에서 레티놀로 전환되며, 전환되지 않은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85%가 지방조직에, 10%는 간에, 나머지는 다른 조직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비타민 A는 신체의 저항력을 강화시키고,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는 항산화제 역할을 합니다. 생체막(membrane)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상피세포 성장인자로서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구강, 기도, 위, 장의 점막을 보호합니다. 비타민 A가 결핍되면 상피세포들은 점차 단단하고 건조한 각화성 조직으로 변하며 점액의 분비 기능이 상실되어 박테리아의 침입을 쉽게 받습니다. 비타민 A는 눈물 분비세포에서 눈물을 끈적하게 하여 눈의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뮤신이라는 점액물질을 분비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눈의 망막에 있는 간상세포에 존재하는 감광색소인 로돕신(rhodopsin) 생산에도 필요합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각막연화증이 발생하며 눈에 이상이 생겨 암 적응 능력이 저하됩니다. 비타민 A의 동물성 급원 식품은 동물 간, 생선 간유, 전지분유, 달걀 등이며,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당근, 시금치 등)와 해조류(김, 미역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터키 의대의 연구팀에 의하면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 D 결핍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비타민 D와 안구건조증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비타민 D 혈중 농도를 50ng/ml로 유지하면 안구건조증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비타민 D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성 물질을 억제하는 역할로 마이봄샘의 기능을 강화하여 눈물이 잘 분비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4000IU 이상의 고농도의 비타민 D를 3개월 정도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3개월 고함량 섭취 후에는 1000IU 정도의 저함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안토시아닌
베리류들은 눈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은 눈과 혈관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그 중에서도 월귤나무 속에 속하는 빌베리의 추출물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야간 비행 조종사가 챙겨 먹었다고 하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빌베리는 겉과 속이 모두 보랏빛으로 껍질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또 과육은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블루베리에 비해 4배 이상 월등히 높습니다. 눈의 피로감을 개선해 주고 긴장성을 완화해 줍니다. 안구건조증을 위해 오메가3나 루테인을 섭취하지만 효과가 더딘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4. 루테인, 아스타잔틴
루테인은 자외선과 스마트폰 청색광(블루라이트)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로 인한 눈의 세포 파괴를 막아줍니다. 야외 활동으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스마트폰 화면을 자주 본다면 눈에 유해한 활성산소가 생겨 망막과 황반에 변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루테인은 사람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므로 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루테인은 달걀 노른자,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상추, 호박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스타잔틴은 시력교정술 수술 과정에서 일부 손상된 각막내외 세포를 모두 잡아줄 수 있는 유일한 성분입니다. 항산화의 대명사 비타민, 베타카로틴 보다 1000배~4000배 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수술 후 눈꺼풀 기름샘이 막히는 안검염과 안구건조증에도 효과적입니다. 아스타잔틴은 주로 붉은 생선과 붉은 색의 갑각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추천 상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