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져 피부질환이 나타나기도 쉽습니다. 꽃피는 봄 더욱 활기차기 보내기 위한 환절기 증상 극복 방법을 알아봅니다.
알레르기성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비염입니다. 비염은 비강 내에 염증이 발생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코 막힘, 콧물, 재채기와 두통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미세먼지, 꽃가루 등과 같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인해 환절기에 질환이 악화되어 나타납니다. 환절기에는 습도가 낮아져 피부는 물론 호흡기 점막까지 건조해집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서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브가 함유된 동종요법 제품으로 코감기와 비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단백질 성분의 효소 세라펩타제는 염증을 줄여주고 세포조직의 재생을 도와주면서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퀘르세틴, 쐐기풀 등은 건강한 염증 반응을 지원하며 호흡기의 건강을 도와줍니다.
환절기엔 일교차로 인해 급격히 바뀌는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면역 세포에 제공되는 에너지의 양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면역력 저하로 오는 대표적인 질환은 감기이며 감염성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게 됩니다. 감기는 흔한 급성 질환으로 재채기, 코막힘, 기침과 미열 등을 동반합니다.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보충제를 섭취하면 감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종합비타민, 비타민 D 등의 제품은 건강하고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베타 글루칸은 면역 기능의 활성화, 지질대사 개선 등의 효과가 있으며 특히, 베타글루칸 1, 3 D 는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입니다. 아연은 항산화 작용 및 건강한 면역체계를 지원합니다. 프로폴리스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며 구강 및 면역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블랙 엘더베리로 알려진 삼부커스는 감기 증상을 완화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봄은 관절염 환자가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봄이 오면 겨울에 비해 활동량이 증가하게 되고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이나 뻣뻣해진 관절에 무리가 가기도 합니다. 평소 관절이 약한 사람의 경우 관절염으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겨울동안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무릎에 체중이 실려 탈이 날 수 있습니다. 관절의 유연성을 지원하는 MSM, 보스웰리아, 글루코사민 등으로 관절을 보호해주세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은 연골의 구성 요소로 연골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MSM은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며 관절통을 완화해 줍니다. 보스웰리아는 4 가지 트리테르펜산(항종양, 항염증, 항산화 등의 효과를 갖는 활성성분)이 함유되어 염증을 완화하며 관절 주변 세포 조직 생성을 도와줍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변화하면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신체 리듬이 변화하게 됩니다. 외부 기온의 상승으로 혈액이 체표면으로 몰리면서 주요 장기로 공급되는 혈액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춘곤증을 겪게 됩니다. 춘곤증의 대표 증상으로는 피로감, 졸림, 식욕 부진 등이 있습니다. 균형있는 영양소 섭취로 환절기의 기온변화로 인해 소모된 에너지를 회복시켜주세요. 음식으로 충분한 섭취가 어려운 영양소는 보충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비타민 B는 에너지 대사를 도와 피로를 개선해줍니다. 코엔자임Q10은 에너지 생산에 필수적인 영향을 줍니다. 타우린은 에너지 드링크의 주 성분 중 하나로 천연 피로 회복제의 역할을 합니다. 마카는 스테미너와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줘 체력을 증진시켜줍니다.
몸이 건강할 때 잘 관리해야 하는 것처럼 피부 역시 건강할 때 잘 관리하는 것이 예방법입니다. 그러나 봄철 환절기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 강해진 자외선, 아침저녁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의료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게 돼 건조한 피부가 더 예민해지고 피부 장벽도 무너진다고 말합니다. 또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에 피부가 노출되어 봄철에는 피부 질환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피부 건조는 위중한 질병은 아니지만 지속할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고 잔주름 발생 등의 문제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으로 인해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습진이 있습니다. 습진은 전신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질환으로 아토피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주부습진 등 다양한 질환이 습진에 속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 홍반, 진물, 부종, 인설 등입니다. 습진이 만성화되면 피부가 두껍게 굳어지고 표면이 거친 태선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피부 건조와 습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수면과 균형 잡힌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며, 평소 보습에 신경 쓰고, 습진 부위가 닿는 옷이나 침구류는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순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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