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강 가이드건성 피부인데 왜 여드름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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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당기고 건조한데 여드름이 자꾸 올라와요.. 상대적으로 유분 분비량이 적은 건성 피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드름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대개 여드름은 피지선 분비가 활발한 지성 피부에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피부의 유분 분비량이 적은 건성 피부 타입의 사람들도 여드름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건성 피부 여드름 관리 방법을 알아봅니다.

건성 피부 여드름 관리하기

1. 건성 피부 여드름의 원인

건조한 피부를 갖고 있어도 여드름의 위협으로부터 마냥 방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피부타입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건성 피부 타입이면 피부 전체가 건조하고 지성 타입의 피부면 피부 전체가 번들거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건성 타입이라고 해서 피부 전반이 건조한 것은 아니며 얼굴 부위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유분의 발생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성 피부라고 해도 T존을 비롯한 일부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를 중심으로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으며 또 피부가 건조해 각질이 많이 생기게 되면 그 각질이 모공을 틀어막아 여드름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도 이를 메우기 위해 피부가 더 많은 양의 피지를 만들어내 여드름을 유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건성 피부 여드름 예방하기

건성 피부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드름이 자주 올라오는 부위의 모공관리 및 각질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정도 꼼꼼한 미온수 세안을 통해 피지선이 분포돼 있는 부위를 중심으로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이때 너무 잦은 세안은 건성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그 횟수를 제한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1회 정도는 각질 제거를 해줘 피지의 원활한 분비를 방해하는 피부 위 두터운 각질을 부드럽게 탈락시켜 주는 것도 역시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으며 각질 제거 후에는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 피부에 수분막을 씌워주는 것이 건성 피부 여드름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평소에도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수분크림 사용 등을 통해 피부의 건조함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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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드름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

· 판토텐산 – 피부와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로 지방 분해를 도와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을 하여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나이아신 – 신경 전달 물질의생산과 피부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트러블 개선, 피부 착색 개선 및 피지 억제 작용을 합니다.

· 엘 시스테인 – 건강한 피부, 머리카락 손톱, 콜라겐 형성을 돕는 엘 시스테인은 피부 영양성분의 대표적인 성분 중 하나입니다. 엘 시스테인은 여드름 자국이나, 불규칙한 각질 주기를 관리해 주는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B6와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여드름에도 효과적입니다.

· 퀘르세틴 –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체내 독소를 배출해 피를 맑게 하고 피부 진정 및 여드름 소염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노화를 막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 커큐민 – 강황의 유효 성분인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항염 작용으로 여드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아연 - 아연은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피부가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드름이 심한 사람 중에는 아연이 결핍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