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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이드혈당관리의 중요성

건강 가이드

무더위가 심한 여름철은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 환자들은 땀으로 인한 탈수 현상으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땀을 많이 흘려 몸 속 수분이 적어지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혈당 역시 갑자기 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흘린 땀만큼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음료를 섭취할 경우 혈당을 빠르게 높여 혈당 관리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수분 섭취 시에는 음료보다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더욱 주의가 필요한 당뇨병을 유발하는 혈당에 대해 알아봅니다.

혈당 관리 방법

1. 혈당

혈당이란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말합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을 쓰이는 당으로 우리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위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한 후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그리고 혈액에 흡수된 포도당이 사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만약 혈액의 포도당의 농도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저혈당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혈액에 당분이 많아져서 혈액이 맑지 않고 탁해지며 끈적거리면서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혈전을 생성하기도 하고 혈액순환에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이 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몸 안의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우리 몸에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이 넘쳐나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 바로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은 심장마비, 뇌졸중, 신부전, 망막증, 신경합병증 등과 같은 만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은 물론 질환이 생긴 이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혈당 정상 수치를 유지하는 방법은 식단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빠르며 혈당 정상 수치에 도움이 되는 당뇨에 좋은 식품에는 버섯, 여주, 마, 마늘, 호박, 가지, 시나몬 등이 있습니다.

2. 혈당 관리의 중요성

혈당이 지나치게 높거나 지나치게 낮으면 당장 고혈당 혹은 저혈당 증상으로 위험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혈당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다뇨(多尿), 다음(多飮), 다식(多食)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소변이 많아지는 다뇨 증상은 높아진 혈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려고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다음,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소변이 늘어난 만큼 몸에서는 수분이 부족해지고 그만큼 물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평소보다 갈증이 자주 일어납니다. 다식,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얻은 에너지 즉, 포도당이 사용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그냥 나가버리기 때문에 공복감은 더 심해지고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 하더라도 이런 증상들이 있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이란 고혈당과 달리 혈당이 정상 수치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을 내리기 위해 사용하는 경구혈당강하제와 인슐린이 필요 이상으로 사용되거나, 식사를 거르거나, 혹은 운동 등을 심하게 해서 혈당이 떨어지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식은땀, 떨림, 가슴 두근거림, 배고픔, 구역, 구토, 복통, 어지러움, 두통, 짜증, 집중력 장애, 시력 변화 등 비교적 심하지 않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 상태를 지나 혈당이 더 떨어지면 의식 혼란, 의식 장애가 일어나고 심하게는 발작 및 혼수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심한 저혈당 상태가 회복되지 않고 장시간 지속될 경우 뇌세포에 손상이 생겨 그로 인해 뇌기능 즉, 인지능력 이나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치명적인 심장 부정맥 또는 심근경색 등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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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상 혈당 수치를 위한 올바른 식사방법

당뇨병
-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습니다. 적절한 열량 섭취 및 규칙적인 식사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설탕이나 꿀 등 단순당의 섭취를 주의합니다. 단순당은 농축된 열량원이며,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습니다.
- 식이섬유소를 적절히 섭취합니다. 식이섬유소는 혈당과 혈중지방의 농도를 낮춰 혈당조절과 심장 순환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지방을 적정량 섭취하며,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동물성 지방 및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기름으로 적정량 섭취합니다.
- 염분의 섭취를 줄입니다. 과다한 염분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 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영양소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서 열량을 많이 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
-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 등으로 저혈당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식사량이 줄었거나 식사시간이 늦어지는 경우 간단한 간식을 섭취합니다.
- 저혈당이 있을 경우 단순당을 15~20g 정도 섭취하도록 합니다. 단백질이나 지방은 혈당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도록 합니다.
-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데, 만약 운동량이 증가할 경우 중간에 보충간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 항상 저혈당 간식을 가지고 다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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