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르세틴강력한 항산화 성분

퀘르세틴

평균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건강하게 노화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식품 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져가고 있습니다. 건강식품 시장이 커지다보니 그 제품군들 또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퀘르세틴(케르세틴)은 주목해야할 성분 중 하나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퀘르세틴은 식물이 만드는 화학 물질인 파이토케미컬,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입니다. 여러 종류의 과일이나, 식물, 와인, 견과류, 적양파, 케일 등에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양파 껍질에 풍부해서 양파즙 효능 대부분이 퀘르세틴에서 비롯됩니다. 항산화, 인슐린 저항성 완화, 심혈관 질환 예방, 항알레르기 효능, 체중 감소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퀘르세틴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염증 잡는 퀘르세틴

1. 항산화와 심혈관 질환 예방

항산화 물질의 대명사인 파이토케미컬이자 플라보노이드인 퀘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자랑합니다. 활성 산소가 혈관 내벽을 공격하면 혈관이 부풀어 오릅니다. 부풀어 오른 혈관은 딱딱해집니다. 퀘르세틴은 우리 몸 안에서 이리저리 쓰이다 보면 플라보노이드계 비타민 P군에 속하는 이소람네틴과 Q3GA(quercetin 3-glucuronide)라는 물질로 변합니다. 이소람네틴은 딱딱해진 혈관을 다시 부드럽게 만들고, G3GA는 혈관 내 평활근 세포 비대화를 막아 혈관이 좁아지는 걸 방지합니다. 또한 퀘르세틴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 혈중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항염증 효과

퀘르세틴은 대식세포와 지방세포 염증 반응을 억제합니다. 염증 유발 유전자인 NFkB 활성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퀘르세틴은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을 입증하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매일 500mg씩 8주간 퀘르세틴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아침에 생기는 뻣뻣함, 아침 통증, 활동 후 통증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연구진은 퀘르세틴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퀘르세틴은 염증을 줄여주며, 근본적인 원인인 면역체계의 흥분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3. 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 완화

Rezvan N 등이 2017년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퀘르세틴 섭취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 84명을 섭취군과 위약군으로 나눈 후 섭취군은 500mg 씩 하루 2번, 12주 동안 케르세틴을 섭취했습니다. 12주 뒤 섭취군은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하는 착한 지방 조직 호르몬 아디포넥틴 수치가 5.56% 상승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 지표인 테스토스테론, 황체형성호르몬 수치는 유의미한 감소가 나타 났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이노시톨과 함께 섭취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퀘르세틴 섭취 방법

전문가들은 퀘르세틴은 의약품이 아니기에 무조건적으로 효능을 맹신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챙기기를 권장합니다. 비타민C 흡수율을 높이려면 플라보노이드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퀘르세틴은 플라보노이드입니다. 비타민C를 비롯한 각종 영양소 흡수와 생체 이용률을 높여 줍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영양제 효과가 덜 한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노화를 막는 항산화 작용에 아디포넥틴 양도 늘려주니 섭취하는 것이 손해는 아닙니다.
문제는 퀘르세틴은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첫번째 메가도스로 섭취해도 괜찮습니다. 퀘르세틴은 안전합니다. 체세포 실험에서 어떠한 돌연변이나 유전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체중이 70kg 이면 적정 섭취량이 2,500mg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70kg이 3.500mg 이상 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이 생긴 다고 하니, 이 정도는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브로멜라인과 섭취하는 것입니다.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로 퀘르세틴과 함께 섭취하면 퀘르세틴을 보다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분해합니다. 브로멜라인은 전신 염증을 제거하는 항염증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같이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피토솜입니다. 인지질과 결합해 흡수율을 높입니다. 간에 좋은 실리마린을 인지질과 결합한 실리빈,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은행잎 추출물, 크릴오일 등도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인지질과 결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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